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이 7일 오후 수원시정연구원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대표 전철규, 경기타임스 편지국장)에서 주최했다.
오마이뉴스 이민선 지역공동체부장이 ‘스트레이트기사 쓰기’를 주제로 열강을 했다.


이 부장은 스트레이트기사를 쓰는 데 있어서 기본원칙으로 △6하원칙 준수 △삼각 취재의 중요성 △간결하게 쓸 것 △역피라미드 형식으로 쓸 것 △제목은 재밌고 눈길을 끌게 쓸 것 △리드를 잘 잡을 것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부장은 자신이 직접 작성했던 스트레이트기사를 예로 들며 설명했다. 또한 기사문의 실제 사례를 가지고 첨삭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철규 대표는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 회원사 기자들의 취재 및 보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강을 준비한 것”라며 “회원사 기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언론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총 7강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첫 강을 시작으로 △인터뷰기사 쓰기(9월 14일, 이민선 오마이뉴스 지역공동체부장 △기획기사 쓰기(9월 21일, 류이근 한겨레21 편집국장) △내러티브기사 쓰기(9월 28일, 박상규 고려대 교수) △칼럼 쓰기(10월 5일, 성한용 한겨레 편집국장) △예산정책 실무분석(10월 12일,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 △스마트폰 활용 영상 제작(10월 26일, 유승진 땅도프로덕션 대표) 등이 이어진다.
한편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은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에 본사를 둔 지역 주간신문, 인터넷신문 등 지역언론사 23개사로 구성돼 있다. 지역언론사들 간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언론 문화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