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7일, 수원제3일반산업단지 내 서연전자 노동조합을 방문하여 확대운영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우 경기노동자민중당 공동위원장과 윤경선 수원시의원 후보가 함께 동행했다.
홍성규 후보는 "노조 조직률과 사회의 복지수준이 정비례한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 상식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행정력은 기업에 심각하게 편중되어 왔다"며 "단적으로 기업지원과는 있어도 노조지원과는 없다. 노동조합에 대한 상담과 지원이 경기도 내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자유롭게 가능할때 노조 조직률도 높아지고 비로소 헌법정신이 바로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전자는 조합원이 800명에 이르는 대규모 노조로 안산에서 옮겨온 지 약 2년 정도 되었다. 민중당 소속으로 안산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정세경 후보가 현재 서연전자 조합원이자 대의원이기도 하다.
한편, 홍성규 후보는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단체 등 전통적인 진보정치의 지지층을 복원하고 단단하게 다시 하나의 힘으로 결집시키는 것을 이번 선거의 최대 목적이자 전략으로 삼고 있다.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경기도 전역을 샅샅이 방문하여 직접 만나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