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3일 오후 권선구 세류동 세정경로당에서 열린 ‘세류동 벽화그리기’ 행사에 동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비영리단체 좋은 사람들(대표 김영수)에서 주최했다. 비영리단체 수원시소리샘(대표 김영숙)에서 주관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안심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낡고 허름한 벽에 그림을 그려, 어르신들이 벽화를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도 있다. 모든 과정이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세정경로당의 낡고 허름한 벽은 금새 나무, 꽃, 구름, 길로 밝게 빛났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 캐릭터 그림도 채워질 예정이다.

염 후보는 직접 붓을 들고 구름과 나무를 그리며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염 후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자 주위에선 “미대 나온 사람 같다” “붓을 많이 잡아본 듯하다”며 칭찬이 쏟아졌다. 실제로 염 후보는 고등학교 때 미술반 활동을 한 숨은 실력자이기도 하다.

염 후보는 “동네에서 그늘지고 어둡고 음습한 공간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며 “벽화 그리기를 통해 환경 개선은 물론 동네가 밝아지고 동네 치안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이어 “세류동이 더욱 밝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동네 분위기를 바꾸는 데 애쓰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염 후보는 벽화그리기 자원봉사자들,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한편 이날 벽화그리기에는 ‘1-나’ 이재식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의원 후보(권선1·세류1·2·3동)도 함께했다. 염 후보와 함께 붓을 들고 잠시나마 벽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