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수원시의원 후보 “기호 1-나 이자식을 기억해 주세요”
“‘1-나’ 꼭 당선돼야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 힘 있게 추진”
“어르신, 이재식입니다. 기호 1-나 이자식을 기억해 주세요.”
3일 오후 수원시 세류동에서 경로당과 상가를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식 수원시의원 후보(세류1·2·3동,권선1동)가 한 말이다. 이날 이재식 후보는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와 함께 권선구 세류동 1143-3 소재 세정경로당에서 열린 ‘세류동 벽화그리기’ 행사에 동참한 뒤,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워낙 이재식 후보는 권선동 지역에서 4선을 한 현역 수원시의원이다. 하지만, 이번 6.13지방선거에는 세류1·2·3동이 새로 선거구에 포함됐다. 세류동에서 15년이나 살며 사업을 한 적도 있으나 선거는 첫 도전이나 다름없다. 이름과 얼굴 알리기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어르신들을 만난 이재식 후보는 “일 잘하는 시의원 ‘이자식’을 기억해 달라, 이자식!”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일부러 이름과 비슷하게 ‘이자식’이라 발음한다. 경로당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이자식, 그 이름 기억하기 좋네”라며 이재식 후보의 손을 잡았다.
이름 알리기 뒤엔 기호 ‘1-나’에 대해 설명한다. 유권자들 상당수가 “이번 선거에서는 1번을 찍겠다”고 호응하는 상황에서도 이재식 후보는 맘이 편치 않다. 같은 당의 기호 ‘1-가’인 조명자 후보가 너무 많은 표를 얻으면, 자신은 당선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식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이번에 세류동, 권선1동에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에 후보가 2명이다. 1-가, 1-나 인데, ‘1-나’도 꼭 당선돼야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을 힘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 염태영 수원시장의 수원특례시는 물론 세류동, 권선1동 주민의 희망찬 미래가 실현된다”면서 “가족이 3명이면, 2명은 ‘1-가’, 1명은 ‘1-나’를 찍고, 가족이 4명이면, 2명은 ‘1-가’, 2명은 ‘1-나’를 찍어주셔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재식 후보의 주요 공약은 ▲세류역 엘리베이터 설치 ▲지역별 노후화된 보도 정비사업 추진 ▲세류동 구시가지 차집관로 정비공사 실시(주민의 정화조 처리비용 제로 추진) ▲권선초, 세곡초, 세류초, 남수원초, 효정초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 위한 예산 지원(실내 체육수업이 가능한 체육관 건립, 교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 스쿨존 신설, 학교앞 과속방지턱 설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문화복지시설 신설(세류동, 수성교회 주변 어르신 문화복지시설 건립, 세류1동 문화센터 신축) ▲세류2동, 미영아파트 옆 주차장 부지에 다목적 주민편의시설 신설 등이다.
이재식 후보는 장안대학 사회과학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지방자치전문가과정과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현직 수원시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학교설립특별위원회 위원장, 세곡초등학교 학교폭력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곡선중학교 학교폭력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수원시 사회복지기금운영심의위원, 권선1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영남향우회 자문위원, 권선동 성당 환경분과 분과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