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김동진 본부장을 만난후

  • 등록 2018.02.02 1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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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터뷰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인구보건복지협회'의 경기지회 김동진 본부장을 만나 협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1961년 설립된 '대한가족계획협회'가 명칭이 바뀌었다고 한다.  물론 '대한가족계획협회'는 그래도 들어본 단어이였기에 생소하지않았으나 세월이 흐른뒤 세상에 맞추어 명칭이 변경 된것이다.

처음 방문했을때 본부장님 이하 모든 직원이 친절함을 풍겨주며 작은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경기지회 김동진 본부장

기자는 방문하기전 협회사이트에서 대략적인 소스를 가지고 갔었고 그 과정에서 질문사항들을 취합해 인터뷰를 진행하던중,김본부장의 색깔을 같이 물들일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 정부나 지자체에서 저출산 대책에 대해 고심하고 많은 부분의 토론과 함께 사업을 진행 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돌아오는 답은  김본부장이 할수있는 한계의 저면을 느낄수 있었다.

그 부분에서 김본부장은 " 정책을 펼쳐야할 타이밍을 놓쳤다. 예전에 '하나만 낳아 잘기르자' 라는 시절이 있었음에 많은 분들이 그뜻에 공감하고 젖어있었고 그러다 보니 가정에는 하나 아니면 둘인 세상이 당연스레 지내왔고 남아 선호사상이 팽배하여 더욱이 인구절벽에 다다랐을때 펼친 정책은 시간적인 오산이 있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정부와 지자체 간의 의견불일치 또한 그몫을 차지한다고 했다.

부자인지역과 가난한 지역을 동시에 같은 정책을 펼치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곧 6월이면 지방선거가 도래되는데 아이들의 투표권이 없는 관계로 '아이 낳기 좋은 세상'에 공약을 하기전에 투표권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가 끝난후 복지부분에 많은 예산을 편성하지만 선택복지 가 아닌 보편복지로 이루어지어 편향된 복지로 인해 아이를 낳고 기르기엔 너무도 힘든 대한민국이 되어버린 요지경에 대해 꼬집어 주었다.

그리고 동감되는 부분이  또 있었다.

부모의 인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부모의 인성이 곧 아이들의 가치관이 되고 그 아이들이 자라나서 결혼하고 아이를 갖는 문제에 직면했을때는  이기주의가 돌출되어 '나만 잘살면되 . 나만 아니면되' 라는 신조어에 물들어 소위 말하는 '딩크족'으로 살아가는데 불편함을 모르고 있다는 세상도 짚어주었다 .

처음 이주여성이 우리 한국에 발을 디뎠을때 농촌노총각들의 파트너가 되어 우리나라 출산정책에 많은 도움을 준것으로 알고 있다.그것뿐이 아니고 근로자들을 살펴보면 지금의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작업장에서는 이주근로자들이 아니면 공장이고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수 있다. 우리나라 가 직면하고 있는 청년층의 부족함과  높은 교육열이 가져오는 폐단은 이런부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김본부장은"우리민족이 걸어온길이 침략적인 위치에서 살아 오다보니 폐쇄적인부분이 공존되면서 교육열이 높아졌고 ,

많은 자식을 거두기엔 힘들다보니 많이 낳지도 않고 귀하게만 키워온 부분이 오늘날의 이런현상을 초래했다"

라고 하며 모든 정책은 차근히 준비되어 꾸준히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가정의학과를 같이 경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저렴하게 진료를 실시하고 있었고 다문화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저출산극복을 위하여  '인구의 날'과 '임산부의 날'을 정하여 많은 사업을 펼지는데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덧붙여 베이비붐세대가 이루어 놓은 나라의 발전에 누가되지않고 성장을 거듭하기위해선 '소통하고 타협하자' 며 작은 인터뷰를 마쳤다.

앞으로도  사업전반적인 부분이나 다문화가족들에게 도움될만한 일에 앞장서주신다는 김본부장의 인터뷰는 정책적인 부분에서 더욱더 다가갈수있는 소통된 자리를 다시 마련해보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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