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맞춤형 따복버스가 교통취약 지역 해결을 위해 화성에서도 달린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화성지역 공장밀집지역과 수원역 환승센터를 오가는 맞춤형 따복버를 18일부터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따복버스 2000번 A와 B노선으로 8월 시범운행을 결쳐 9월부터 본격 운행된다.

2000A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석포공단, 노하공단, 덕우공단 근로자들의 통근편의를 위해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에 운행한다.

수원역 환승센터 출퇴근시간에 각 3회씩 운행한다. 시범운행기간인 8월에는 1회만 운행하고 9월부터 정상운행한다.

2000B 노선은 낮에 화성시청을 출발 석포공단, 서근산단, 팔탄공단을 거쳐 향남1·2신도시까지 운행하게 된다. 8월에는 5회만 운행하고 9월부터 정상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따복버스 개통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및 화성시청 방문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지역 따복버스의 상세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gbis.go.kr)에서 검색·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화성시 대중교통과(031-369-317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따복버스는 지난 2015년 파주 77번 노선을 시작으로 화성까지 10개 시군에서 17개 노선이 운행하고 있다.올해 말까지 12개 시군 2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