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29개 농장을 공개했다.
경기도 내 농장은 양주 3곳, 이천·화성·평택·여주·파주 각 2곳, 남양주·광주·연천 각 1곳 등 16곳이다.
닭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이 검출된 곳은 4곳이며 역시 사용금지 살충제인 플루페녹수론(Flufenoxuron)이 검출된 곳이 1곳이다.
나머지 12개 농장은 기준치(0.01㎎/㎏)를 초과한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됐다.
도 관계자는 "포천 농가는 경기도 자체 검사에서 확인한 것으로 농식품부가 공개한 명단에는 빠져 있다"며 "아직 검사를 마치지 않은 농가가 많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는 농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