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화성시 사회지표(2017)에 따르면 화성시의 경우 연령별 구조를 보면 ‘별형’의 인구구조를 보이는데 총인구대비 40대~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5.6%(152,751명)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 실시된 사회지표조사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의 문항에 화성시민들의 26.3%는 자신의 삶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불만족은 22.7%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연령별 만족도는 30대(28.0%)가장 높고, 불만족은 50대(24.1%)가 가장 높은 것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이는 전반적인 불만족 22.7%보다 1.4% 높은 수치이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본 센터는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생애발달 주기에서 두 번째 위기인 중년의 시기에 당면한 발달과업을 이해하므로 잘 극복하고, 부부가 함께 힘이 될 수 있는 관계로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관내 40-50대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행복증진 프로그램 ‘더 행복한 부부학교’4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5일과 12일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남양 모두누림센터 분소에서 진행했다.
1회기는 부부행복퍼즐을 주제로 부부갈등원인 파악 및 적응력 개별 훈련과 분노지수 체크를 통해 둘 다 이기는 싸움 기술 가르침의 내용이다.
2회기에는 건강한 가족, 부부대화법, 감정코칭기술을 배웠으며 후에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혼인서약을 갱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쌍의 부부가 참여하였으며, 교육이 끝난 후,‘더 행복한 부부 학교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참여자는 큰 만족을 나타내었으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배우자의 역할이 어느 정도라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서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나타냈.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한은주 센터장은‘부부행복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현 시점에서의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부부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으며, 매주 표정이 밝아지는 참여 부부를 보며 앞으로도 화성 시민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