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사회참여동아리 워크숍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은 분야의 전문가가 자리를 함께하여 사회참여동아리를 운영하기 위해 어떤 철학과 생각을 가지고 참여해야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학생과 교사가 모두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고, 동아리운영에 필요한 궁금한 내용에 대해 상호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화성 능동고 학생은 “이번 워크숍에서 사회참여동아리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선명하게 알게 됐다.”면서, “여름방학 동안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정기 수요 집회에 참석할 계획을 세워보겠다.”고 말했다.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민주주의는 실천을 통해 내면화되고 동기화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주변에서 사회문제를 찾아 해결하면서 건강한 민주주의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하여 75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사회참여동아리는 4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데, ▲사회의 문제를 공공정책으로 제안하는 ‘사회문제 참여 분야’, ▲지구적 문제에 책임의식을 지니고 동참하는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 분야’, ▲학교의 민주적 거버넌스 주체로서 학교정책을 제안하고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자치회 분야’, ▲시민성 함양을 통해 학생관련 주요 사업을 심의 검토하여 조례 제정 활동을 하는 ‘학생의회 분야’가 있다.
11월에 발표회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나눌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가 민주주의를 어떻게 실천했는지에 대한 평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