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생활범죄수사팀,소액절도 '꼼짝마'

  • 등록 2017.07.13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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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생활범죄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자전거 절도 등 경미한 형사범죄로, 피해액수가 경미하기 때문에 자칫 수사가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생활범죄수사팀 도입후 사건 해결이 눈에띠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범죄 수사팀은 일상생활 속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액 절도 등 경미한 범죄를 전담하는 팀으로 경기 남부 23개 경찰서에서 109명의 형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 상반기 검거 유형별로 살펴보면, 절도(자전거, 오토바이, 차털이 등)가 1천328건(59.1%)으로 절반을 넘었고, 점유이탈물횡령 368건(16.3%), 재물손괴 303건(13.4%), 단순폭행·상해 86건(3.82%) 등이다.
 
절도 중에는 자전거 절도가 319건(24%)으로 4건 중 1건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839명(36%)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연령대는 대부분 10%대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경찰은 경미한 범죄로 인해 전과자가 되는 경우가 없도록 피의자의 연령과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관계자는 "사소한 피해라도 범인을 추적하고 검거하여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경미범죄심사위원회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청소년에 대해서는 선도 활동을 병행하는 등 공감받는 수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발했다.

전철규 기자 기자 ckj6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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