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지난 3년은 혁신교육, 혁신학교로 새로운 길을 만드는 거대한 물줄기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출발이었습니다...가장 보람 있는 일은 ‘4.16교육체제’를 출범시킨 것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혁신교육, 혁신학교, 4.16교육체제 보람있는 일로 생각난다고 밝혔다. 또 외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필연적으로 혁신해야 할 교육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새정부가 "외고, 자사고 설립 근거인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해 이들 학교가 일반고로 전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정부가 마련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고, 자사고 논쟁이 다음 교육감 선거 때까지도 뜨겁다면 어떤 후보가 나오든 이 문제를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교육감이 바뀌더라도 외고, 자사고 폐지가 관철돼야 한다는 희망도 피력했다.
경기도에는 8개 외고와 2개 자사고가 있다. 이들 학교의 재지정 평가는 이 교육감 임기(2018년 6월) 이후인 2019∼2020년 예정돼 있다.
그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맞춤형으로 배우는 자유수강제, 주문형 강좌로 교육환경을 확대, 교육과정 클러스터 등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를 밝혔다.
고교 무학년 학점제는 2018년 새 학기부터 시범운영하고, 2019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를 내실화 특성화된 혁신교육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기초학력의 종합적 지원, 학생자치(동아리)활동의 활성화, 학생주도의 프로젝트 활동 등 학생중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혁신교육지구시즌2를 발전시켜 각 지역별 특성화된 교육의 모형과 내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3년간 가장 보람 있는 일은 ‘4.16교육체제’를 출범을 꼽았다.
이 교육감은" 세월호 이후 국가가 주도해서 교육을 지배해왔던 교육체제를 만들었다"며 "수 천명의 416교육체제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새 정부의 교육정책 13개 항에 대부분 반영되어 각 시도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아 완성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