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화성시가 포도명품화사업소에서 스마트팜 시설원예 시범사업 평가회 원격농장 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시설환기 및 관수작업 등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하며,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6년부터 각 도 단위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농가를 운영 중이다.
평가회는 전국의 스마트팜 시범사업 참여농가 100여 명이 참석 토마토(부여), 국화(김해), 시설포도(화성)에 대한 활용사례가 소개됐다.
시의 ‘시설포도 원격관제 시스템’은 기존 포도 관수작업에 비해 50% 이상 인력 절감효과와 열과율(포도 껍질이 갈라지는 현상)을 5% 감소시키는 등 품질개선에 효과를 보여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가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을 수렴해 화성시 대표 작목인 포도를 더욱 편리하고 우수한 품질로 재배할 수 있도록 원격농장시스템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