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시니어콘서트 - 남과 여 그리고 부부'를 공연한다.
시니어콘서트 남과 여 그리고 부부는 평범한 노부부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황혼기, 결혼 생활의 갈등이 정점에 달하는 중년, 가슴 설레는 첫 만남과 연애 시절을 찬찬히 거스르며 음악 속 서사가 이어진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 연기 등이 어우러진 한편의 음악극으로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들려줄 예정이다.
성시연 예술단장은 “시니어콘서트는 경기필의 ‘세대공감시리즈’ 중 하나로 경기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맞춤 기획 프로그램”이라며 “오랜 세월 부부로 살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정들,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쌓이는 과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신청자는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