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 31개 지역 초·중·고교 학생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교육정책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17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는 이재정 교육감과 도내 31개 시·군의 초·중·고교 학생대표 17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세션 1은 동아리 활동, 교육감 직접 선출, 학교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토론을 벌인다.
세션 2는 세션 1의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육청 담당 직원들이 학교 현장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마지막 세션 3에서는 세션 2에서 논의한 내용을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교육정책에 관한 토론을 펼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경기교육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교육정책을 세우고자 학생의 참여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