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전승! 할 수 있다!, 사단 경례 구호대로 해냈습니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은 19일 고등학교 과정 검정고시에 합격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승고등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단은 지난 4. 8(토)에 실시한 전반기 검정고시에서 전승고등학교에 입학한 14명이 응시하여 1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해당 부대 간부들이 참석해 합격 장병들을 축하했으며 합격증과 졸업장을 받은 장병들은 새로운 희망과 포부를 갖게 되었다.
개인적인 사정들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장병들을 위해 사단은 지난 3월부터 전반기 검정고시 전까지 전승고등학교를 운영하면서 일과시간 이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학습여건을 보장했다.
졸업장을 받은 169연대 2대대 최준성 일병은“군 생활을 하면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군대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학습여건을 최대한 보장해주셔서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사단의 경례구호처럼‘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큰 꿈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