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회사 채무관계 '갈등' 시너뿌려

  • 등록 2017.04.18 16:00:25
크게보기

[경기타임스] 한 인력사무소 대표가 여직원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17일 낮 2시 4분쯤 화성시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대표 A씨(62) 직원 B씨(60대·여) 의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
 
당시 B씨는 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옆 가게로 몸을 피한 뒤 가게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씨는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A씨는 충남의 한 야산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채무 관계로 갈등을 빚던 중 B씨와 사무실에 단둘이 있게 되자 미리 준비한 시너로 범행을 저지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면서 "피의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철규 기자 기자 ckj625@hanmail.net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0 한텍 201호.[화성시 지점] 화성시 현대기아로 733-4 .[오산시 지점]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오피스밸리 261(고현동)대표전화 :031-8019-8992 팩스 : 031-8019-899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욱 명칭 : 한국글로벌뉴스 제호 : 한국글로벌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741 등록일 : 2017-04-23 발행인 : 박소연 편집인 : 박소연 한국글로벌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