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러시아 수출길 열려...경기도 러시아 아르드社와 협약

  • 등록 2017.03.10 0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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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러시아 시장 수출길이 열렸다.

도는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시에 위치한 아르드社(ООО МЦР АРД) 회의실에서 파릿 샤발리예프(Фарит Шавалиев) 제 1부사장과 투자유치 협약을 10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아르드社는 1백만 달러를 투자, 수원 광교신도시에 유럽비즈니스센터 내에 한국법인을 설립한다.

또, 국내 장비와 부품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르드社는 도내 2개 자동차 엔진 개조회사와 부품 공급과 기술보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드社는 최근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20%를 보유한 러시아 ‘가스프롬’사와 휘발유용 차량 엔진을 CNG(천연가스)용 엔진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아르드社는 천연가스 엔진 개조 부품 수급이 어렵고 비싼 유럽 시장보다는 아시아 시장에서도 기술력이 뛰어난 경기도를 선택하게 됐다.

아르드社는 공식 회사명이 ‘지역간 발전센터 아르드’로 러시아연방 산업통상부 발의로 2015년 7월 설립된 공기업이다. 러시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카잔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러시아 내 200여개 기업에 해외 장비 납품과 기술 도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아르드社의 한국 지사 설립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은 러시아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자신의 기술을 검증받고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얻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분야에도 수출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찬혁 기자 기자 ckj06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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