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혁신연대 무원칙 경선 관리와 저급한 네거티브 행태 규탄”

  • 등록 2026.04.09 2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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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연대 선관위, 규약 어기며 여론조사 방식 강행…납득 어렵지만 따르겠다”
“상대후보 1위 결과 숨기고 낙인찍기…저급한 네거티브 중단해야”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혁신연대(이하 혁신연대)가 주관하는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선거관리 방식과 일부 후보 측의 네거티브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와 합당한 조치를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 관리에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분명하다”며 “더 많은 유권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 참여를 제한하거나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훼손하고, 불투명하고 무원칙하게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혁신연대의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혁신연대 규약과 후보 선출 규정을 언급하며 “회원투표(선거인단)와 도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도록 되어 있지 ‘일부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서울·경기 진보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채택하지 않던 여론조사 방식을 선관위 결정이라는 이유로 규약과 규정까지 어겨가며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해할 수 없지만 따르겠다”며 “어떤 공격에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도민과 함께 이기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특정 후보 측의 홍보물에 대해 “단순한 해석의 차원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일부 사실만을 편집해 상대를 특정 성향으로 낙인찍은 왜곡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홍보물은 유 후보가 전체 여론조사 결과 1위를 기록한 사실은 숨긴 채 보수층 지지율이 높다는 점만을 부각해 마치 보수 진영의 후보인 것처럼 묘사했다.

 

유 예비후보는 “중도층에서는 제가 앞서고, 진보와 중도층을 합치면 선두권이며 보수층 지지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외연 확장성이 크다는 증거”라며 “이를 시뻘건 화면으로 연출해 색깔론을 제기하는 것은 21세기 교육감 선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안민석 후보를 향해 “민주당 5선 의원 출신으로서 역대 민주 진영 대통령들이 어떤 색깔론에 시달렸는지 잘 아는 분이 이런 시대착오적 방식을 들고나온 것에 부끄러움을 넘어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정책으로 경쟁하지 못해 색깔로 사람을 칠하는 것이 교육이며, 상대를 토론으로 이기지 못하니 이미지로 낙인찍는 것이 민주인가”라고 반문한 뒤 “여기 어디에 민주가 있고, 여기 어디에 진보가 있으며, 여기 어디에 교육이 있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혁신연대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공정선거 훼손 행위에 대해 규정에 따른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번 주까지 도민이 납득할 수준의 조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유 예비후보는 “경기교육은 누구의 사유물이 아니다. 도민의 참여 위에, 민주주의의 원칙과 공정한 경쟁 위에 서야 한다”며 “유은혜는 끝까지 원칙을 지키며 도민과 함께 당당하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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