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추미애 전 대표가 확정되며 본선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추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메시지를 통해 “경선 과정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원과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안 속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경제위기 대응이 절실한 시기”라고 진단하며,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민생 부담을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현 정부가 비상 국정체제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 역시 경제위기 극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순간을 버텨낸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강한 리더십을 내세웠다.
경선 경쟁을 펼쳤던 후보들을 향한 통합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추 후보는 ‘경제’의 김동연, ‘미래’의 한준호, ‘정책’의 권칠승, ‘자치’의 양기대를 일일이 호명하며 “모두 훌륭한 후보였고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후보들과 뜻을 모아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겠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향후 선거 전략으로는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제시했다. 진영과 이념을 넘어선 통합형 실용 인사를 통해 전문가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민생과 경제 현안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경기도 31개 시·군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신속히 논의하고, 가칭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통해 현장 중심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비전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추 후보는 K-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완성과 민군겸용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 불편 해소와 주거복지 개선, 최소 돌봄 기준선 도입 등을 통해 경기도의 보편적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 1위의 지역내총생산을 가진 핵심 지역”이라며 “이제는 성장 잠재력을 깨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국정 철학과 보조를 맞춘 행정 혁신으로 실용주의 시대에 걸맞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추 후보는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