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완료,사업 본격 추진 돌입"

  • 등록 2026.02.27 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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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안성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완료에 따른 언론 브리핑을 개최하고, 그간의 사업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 

 

농업진흥지역 해제, 최대 걸림돌 해소

 

김보라 시장은 브리핑에서 “안성 동신 특화단지는 지난 2023년 7월 지정 이후 경기도 심의회에서 부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보완과 협의 끝에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하며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농지전용협의가 마무리돼 사업 추진의 핵심 장애물이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국회의원도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소부장 공급망 자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절차였다”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화단지 사업, 본격 추진 단계로

 

안성시는 농지전용협의 완료로 약 116만㎡(약 35만 평) 규모의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을 맡으며, 총사업비 6,747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2조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6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3월에 산단계획 재수립을 시작으로 경기도 통합심의,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고시 등 남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동신 특화단지를 대한민국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의 배경과 의미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그동안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난관으로 지적돼 왔다. 지난해 8월 경기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산업단지계획이 부결되며 진행에 제동이 걸렸으나, 지속적인 보완과 재심의를 통해 결국 경기도 재심의와 농식품부 농지관리위원회 최종 심의까지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K-반도체 비전 및 반도체 공급망 강화 정책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경기도 측도 이번 농지전용 협의 완료로 산단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동신 특화단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소부장 산업 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과 국가 산업 육성의 결합

 

김보라 안성시장은, “동신 특화단지는 지역을 넘어 국가 반도체 전략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필수 인프라가 될 것이다. 농림부가 제시한 조건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목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국회의원도,“관계기관과의 협의 테이블을 상시로 가동하고, 주민 의견 수렴도 실질적 과정으로 준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브리핑과 농지전용협의 완료는 안성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 장애물을 해소하고, 본 사업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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