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아기의 작은 손에 처음으로 건네지는 그림책 한 권.그 책장을 넘기는 순간, 아이의 세상도 조용히 넓어진다.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2026년에도 ‘북스타트 꾸러미’를 통해 아기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독서의 첫 만남을 선물한다. 오는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영유아 가정에 그림책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뜻을 담은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1992년 영국에서 시작돼 2003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됐으며, 현재는 북스타트코리아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포 그림책꿈마루 역시 이 따뜻한 움직임에 동참해, 아이의 생애 첫 독서 경험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스타트(0~18개월) 43명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44명 총 87명을 선착순 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에코백에 가이드북과 연령에 맞는 그림책 2권을 담은 ‘북스타트 꾸러미’가 손에 쥐어 진다.
단순한 책 선물이 아닌 아기와 보호자가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나누며, 한 장 한 장 함께 넘기는 시간. 그 안에 교감과 애정, 안정감이 차곡차곡 쌓인다.
그림책은 글자를 배우기 위한 도구이기 전에, 사랑을 건네는 매개체이며,아이는 보호자의 따뜻한 음성을 통해 세상을 신뢰하는 법을 배운다. 그래서 북스타트는 ‘독서교육’이 아니라 ‘관계의 시작’에 가깝다.
책 읽기가 놀이가 되는 시간
그림책꿈마루는 꾸러미 제공에 그치지 않고,오는 5월부터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책을 ‘공부’가 아닌 ‘놀이’로 기억하도록 돕는다.
보호자 역시 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은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면 좋은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며,꾸러미 수령과 동시에 연계 프로그램 신청도 가능해, 책과 활동이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독서가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설계됐다.
그림책을 즐거운 놀이로 만나는 첫 출발점
그림책꿈마루 안병훈 관장은,“북스타트는 그림책을 즐거운 놀이로 만나는 첫 출발점”이라며
“연령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와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의 가치를 알고, 지속적으로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을 통해 아이의 하루가 조금 더 환해지고,부모의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지는 순간. 그 시작을 군포에서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미소가 번진다.
북스타트 꾸러미 신청 방법과 연계 프로그램 일정은 그림책꿈마루 누리집(문의: 031-391-454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기의 인생 첫 책. 그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사랑도 함께 자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