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018년 경기교육혁신연대 민주진보 단일후보였던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가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전격 지지를 선언했다.
송 교수는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 예비후보와 함께 ‘세계 으뜸 경기 공교육’과 ‘경기 기본교육’의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며 “지금 경기교육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검증된 선택은 유은혜 후보”라고 밝혔다.
이날 송 교수는 경기혁신교육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물줄기를 바꾼 교육 대전환의 역사적 발원지다.경기혁신교육은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동체의 품격과 공공선을 되찾기 위한 치열한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경기교육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송 교수는 “임태희 교육감 체제의 경기교육은 관성과 관료주의, 상명하복의 안이함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이념 편향과 AI 디지털 교과서의 졸속 추진 속에서 교육은 방향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기교육이 다시 희망의 등대로 우뚝 서야 할 때”라며 “그 전환의 적임자가 바로 유은혜 후보”라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지지 배경에 대해 “경기교육의 역사적 무게와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후보는 유은혜”라며 “공공성과 민주주의의 반석 위에 경기교육을 다시 세우고, 혁신교육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교육으로 도약시킬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의 이력을 언급하며 강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유은혜 후보는 두 차례 국회 교육위원과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내며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교육 현장을 지켜낸 무한한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 ▲온종일 돌봄 확대 ▲유아교육 공공성 회복 등 주요 교육정책 성과를 거론하며 “검증된 교육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송 교수는 유 예비후보와 함께 추진할 ‘경기 기본교육 5대 비전’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AI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창의지혜교육’ 확립 ▲수업과 공공형 돌봄·방과후를 연계한 ‘입체적 교육복지’ 완성 ▲학교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 전면 복원 ▲학교·지역사회·대학이 협력하는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 ▲기후·환경 교육 강화 및 그린스마트 생태학교 확대 등이다.
송 교수는 “유은혜와 함께라면 훼손된 교육 공공성과 민주주의를 온당히 회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교육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며 “‘세계가 우러러보는 경기교육’을 다시 세우는 가슴 벅찬 길에 기쁘게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지 선언은 경기교육의 노선과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와 향후 교육감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