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진안군은 스포츠 교류와 지역특산품 홍보를 결합한 체류형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홍보의 다양화를 위해 스포츠·관광·홍삼 산업을 연계한 참여형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4일~26일까지 3일간'진안홍삼과 함께하는 동아시아 U12 축구 교류전'을 추진했다.
이번 대회는 진안홍삼클러스터사업단이 후원하고 전북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전북현대 산하 U12(초등부)팀과 중국 베이징을 연고로 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하이키커FC가 참가해 도내 및 전국 최강 유소년 클럽 총 8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일원에서는 홍삼 홍보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진안홍삼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축구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유튜브와 전북현대 유스팀 공식 SNS 채널 등에도 동시 홍보를 추진해 진안홍삼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류전을 계기삼아 홍삼 산업의 소비층을 청소년 및 가족단위로 확대하고, 건강·에너지·활력이라는 홍삼의 이미지와 스포츠를 결합해 젊고 역동적인 진안홍삼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가 진행된 성수면 천연 잔디 경기장 또한 참가자들로부터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잔디 관리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과 가족, 관람객 등 400여명은 숙박·식사·관광을 함께 즐기면서 체류형 관광 소비 증대와 마이산북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동아시아 유소년 축구 교류전은 진안홍삼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라며,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홍삼·관광·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형 마케팅을 강화해 진안을 아시아가 주목하는 홍삼산업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