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집·직장 어디서나 사용하는 배터리… 화재 예방이 필수

  • 등록 2025.09.16 1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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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생활 속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홍보 강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소방서는 급증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에 나섰다.

 

오늘날 리튬이온배터리는 전기차, 스마트기기, 개인형 이동수단(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고용량·고효율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충전·보관·사용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총 474건 발생했으며, 이 중 전동킥보드가 7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 부산 사상구 아파트 발코니 화재 등도 충전 중 배터리 폭발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시민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충전 완료 후 전원 차단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외출 시 충전 금지 ▲습도 높은 장소 보관 금지 ▲과충전·과열 주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사용 중 연기나 불꽃, 타는 냄새가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일상생활 속 흔히 사용하는 만큼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올바른 충전 습관과 안전 수칙을 생활화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소방서는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꾸준히 점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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