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면 양 도시 모두의 공공복리가 증진될 것”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용 협력 논의

  • 등록 2025.08.20 08: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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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장 ,오세훈 시장, 김현기 전반기 서울시의회의장 잇따른 면담 협조 요청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8월 18일 하은호 군포시장이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해 최호정 의장과 면담을 갖고, 현재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의 활용 방안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는 군포시 고산로 589 일원(58,523.5㎡)에 위치해 있으나, 내년 2월 교육원 운영 종료가 예정되어 있어 활용도가 낮아질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포시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를 군포시민을 위한 공공·문화·복지시설로 재탄생시키자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서울시가 보유한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군포시는 실질적인 개발 구상과 사업화를 추진해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은호 시장은, “서울시와 군포시가 힘을 모아 방치된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면 양 도시 모두의 공공복리가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논의는 군포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하 시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관계부처 및 의회와 수차례 협의를 이어왔으며, 시민 여론을 반영한 개발 아이디어 공론화, 노인요양시설 이전 및 복합 공공시설 조성 검토 등 실질적인 활용 구상을 준비해왔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발 방향 ▲재원 조달 방안 ▲부지 매각 절차 ▲노인요양시설 이전 계획 등을 논의하고, 해당 부지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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