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경상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5개 시도와 함께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오는 6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씨(C)홀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공동부스를 설치하여 남부권 5개 시도가 가진 관광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대비하여 남부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권역별 특화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려 하루 더 머무는 케이(K)-여행목적지 남부권을 홍보할 계획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중심지 조성을 통해 지역간 관광격차는 해소하고, 여행 인구를 유치하여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등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에 걸쳐 진행되는 총사업비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통한 남부권의 관광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박람회 부스 설치, 홍보영상 제작 등 그간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남부권 5개 광역시도와 지역관광조직 등과 지속적인 협업 행정을 펼쳐왔다.
또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중 남부권 통합협의체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사업의 전담 간사 시도와 전담 지역관광조직 역할을 지난해부터 맡아오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참여기관 간 협업 행정 구현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매력 있고 활력 넘치는 남부권으로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관광 전초기지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 통영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포함한 5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에 이어 지난해 10월 진주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및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남부권 통합협의체 출범식 개최 등의 주요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