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깨끗한 물, 장수 밥상 실현' 건강한 삶의 터전 양평군, '건강도시' 밑그림 구체화

  • 등록 2025.05.19 12: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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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로 증명된 ‘건강 터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 인구는 2022년 약 12만명에서 2025년 현재 약 12만 8천20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수돗물,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이 제공하는 건강한 생활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신원정수장 준공을 앞두고 급수체계 개편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친환경농업 육성, 건강식당 활성화 등 ‘건강 양평’의 밑그림이 스케치를 마쳤다.

 

 

물과 땅, 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군’

 

양평군은 대규모 개발수요 및 주택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2025년 5월 말을 목표로 신원정수장 신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원정수장은 표준정수처리시설을 거쳐 수돗물을 생산하고, 수질검사(60개항목)를 거쳐 6월초 통수 계획으로, 군내 물에 대한 신뢰도 및 높은 품질 관리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군은 신원정수장 준공 후 하루 최대 1만1천 톤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오는 2027년까지 군 전역에 대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에 약 1천200억원을 투입해 하수 처리용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군 전역의 하수관로와 배수설비를 신설하고 노후된 관을 교체하는 것으로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주민 생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농업 경관의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23년 청운면 가현리 일원에 ‘미래자원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이곳은 친환경 농업자원 전시포와 채종포 운영을 통해 우량 종자 생산 및 보급에 집중할 뿐 아니라 양평 밀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며,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하는 등 복합농업문화 활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돗물도, 하수도도… 물순환의 미래 준비하는 양평

 

군은 친환경농업특구의 명성에 맞게 친환경인증확대(검사비)지원, 친환경인증농가 농업생산자재 지원 등 10가지 이상의 친환경농업 인증농가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농가의 28%가 넘는 약 1,650농가가 친환경 인증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 내 18개 건강맛집, 35개 모범음식점, 4개 장수음식점, 59개 착한가격업소에 공급돼 건강식단 실현에 기여 중이다.

 

양평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팜 확산 정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물맑은양평’ 통합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특구로서 전국 최초의 위상을 지켜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정 자연과 첨단 수처리 기술, 주민 건강을 위한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양평형 건강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주민의 삶이 곧 군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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