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고잔고등학교는 지역사회 과학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안산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학, 화학, 생명과학, 정보를 주제로 고잔고등학교 학생들이 1일 강사가 되는 토요창의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잔고 과학·수학 명장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번 토요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은 5월 17일(토)에 운영되며,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고잔고등학교 학생들이 1일 강사가 되어 안산 지역 중학교 학생들에게 이공계열 심화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된다.

 

공학 프로그램은 그래비트랙스틀 활용한 역학적 에너지 보존 트랙을 주제로,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 값을 이용해 역학적 에너지가 보존되는 물리학적 법칙을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화학 분야는 화학 진동 반응의 이해를 주제로, 브릭스-라우셔 반응에 대해 탐구하고, 4가지 색깔이 연속적으로 변하면서 반복되는 화학 진동 반응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생명과학 분야는 구강 상피 세포 및 브로콜리 DNA 추출을 주제로 인간의 DNA와 식물의 DNA를 직접 추출해보고 비교해봄으로써 DNA의 특징을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정보 분야는 마이크로비트를 이용한 이미지 분류 모델 구현을 주제로 이미지 인식 실습 및 이미지 분류모델을 만듬으로써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이미지 인식에 대해 학습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창의과학교실은 고잔고등학교가 안산 지역 거점 과학중점학교로서 본교에 구축된 공간 및 장비를 활용해 인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나눔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안산 지역내에 탐구 중심의 미래형 과학교육의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주도 미래형 과학교육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잔고등학교 박상구 교장은 “안산 지역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공계열의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되고, 과학중점학교인 고잔고등학교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하며 토요일에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적 의미와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학교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