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사랑상품권 민간 확대…소비 촉진 통한 민생경제 회복 박차

  • 등록 2025.05.01 13:30:47
크게보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이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평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을 민간 부문까지 본격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2025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민생 회복’으로 설정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관내 관광명소인 세미원과 양평파크골프장을 방문하는 유료 입장객에게 양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내수 진작을 위해 민간과 연계한 상품권 발행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강하면에 위치한 ‘이함캠퍼스’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1,000원권 상품권 환급이 시작되며, 6월에는 ‘제27회 양평 이봉주마라톤 대회’와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 참가자 3,500명에게 총 1,050만 원 상당의 3,000원권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지역 교통편과도 연계해 상품권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관내 일반택시 사업체인 양평운수와 봉황택시가 이미 사용처로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5월 중에는 개인택시 약 160대도 상품권 사용처로 추가 등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상품권 유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택시업계의 수익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물가와 고금리, 내수 부진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의 열쇠는 결국 ‘현장 중심의 소비 진작’에 있다”며 “양평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통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품권 사용처 발굴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드뉴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0 한텍 201호.[화성시 지점] 화성시 현대기아로 733-4 .[오산시 지점]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오피스밸리 261(고현동)대표전화 : 031-8019-8992 팩스 : 031-8019-899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욱 명칭 : 한국글로벌뉴스 제호 : 한국글로벌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741 등록일 : 2017-04-23 발행인 : 박소연 편집인 : 박소연 한국글로벌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