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30일오후 2시, 수원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3인(방문규.김현준.이수정)은 '후보자 3대 합동 공약'을 발표 했다.
먼저 방문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수원역~성균관대역 철도 지하화 공약에 대해 발표 했다.
방 후보는 ,"경부선 철도는 1905년 1월 1일 개통 이래 여객과 화물 수송을 담당하며 수원시 발전의 한 축으로서, 수원시의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되고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수원시가 성장하여 외연을 확장하면서,철도 인근까지 주거지역이 확대되고,
심지어는 경부선 철도가 수원 도심의 중심에 위치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경부선 철도가 도시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아니라,생활권을 단절시키고, 도심 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연선지역은 개발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채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현실의 어려운 교통환경을 지적 하며 공약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이어 갔다.
"성균관대역을 통과하기 전 철도를 지하로 진입시켜 화서역과 지하에서 접속한 후, 수원역을 지나 인근에서 지상으로 나와 세류역에 접속하게 되면 약 8.7km라는 막대한 구간의
도시공간 단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도시의 재결합은 수원시 동서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서부 지역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철도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분진 등으로 인한 시민 건강권 위협 요소를 제거하여
철도 연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시민들의 재산권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현행 법령상 철도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지역은 철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토지형질변경 및 굴착 등 개발행위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경부선 철도가 지하화되면 철도로 인한 규제가 사라 진다.
이로 인한 개발이익은 철도시설공단, 주변 상인, 토지주 등 협의체를 만들어 이익을 공유하고 상생하는 방안들을 만들어 갈 것이다.
먼저, 수원역부터 성균관대역 사이와 인근 구간을 합치면 약 8.7km로, 동 구간의 지하화를 우선 추진토록 하겠다.
사업비는 약 2조 1천억원에서 4조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검토중인 경부선 지하화 서울역~당정역 구간 32km의 공사비 14조원을 참고하여 산출한 것으로,공사 여건 등에 따라 다소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재원의 경우, 철도부지 민간투자사업 개발을 통해 조달할 계획 이다.
철도 지하화는 막대한 사업비 부담 및 비용 조달 문제로 지난 10년간 논의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사업추진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현실 이다."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저 방문규 손으로 기필코 이루어 내겠다."며 강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