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세연 제22대 국회의원 수원시병(팔달)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팔창경로당을 찾아 박영숙 팔창경로당 회장을 만났다.

   평양검무 4기 이수자이자 팔창경로당 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숙 회장은 평양검무보존회 소속으로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박 회장은 김 예비후보에게 평양검무를 설명한 뒤 “이러한 우수한 검무를 수원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공연무대와 기회가 부족하다”며 공연무대와 기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팔달에서 평양검무의 명맥을 이어가고 계신 박영숙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존경을 표한다”며 “특히 남문로데오 상권과 주변 문화예술시설 활성화에 대해 많이 고민해왔다. 앞으로 크고 작은 공연들이 적어도 더 많이 열릴 수 있도록 공연장 활용방안 등 수원시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젊은층이 현재의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르신도 팔달구 주민이자 수원시민이다”라고 강조한 뒤 “놀이문화와 인프라가 젊은층들에게 맞춰져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에서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어르신들이 좀 더 활동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양검무는 돌림사위와 기본동작(모듬사위)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번개사위와 위로 칼 뽑는 사위 등 위로 뿌리는 동작이 해주검무에 비해 많아 역동적이다. 또한 칼 돌려 머리쓸기와 같은 특징적인 춤사위가 존재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2, 23일 매교역과 화서역을 찾아 추운 날씨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 출근길 인사를 나누는 등 주민들과의 스킨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