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020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하수처리 부분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던 군포시, 현재 까지 생활하수 5,000만㎥/일 처리를 위해 설치된 공공하수시설로, 생물학적 고도처리시설과 여과처리시설을 통해 생활하수를 방류수질기준 이하로 처리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물누리체험관'과, '스마트팜(재배실)', '물누리놀이터'까지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전시물과 놀이.체험 시설을 통해 우리 생활속 하수가 처리 되는 과정을 알리고,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배울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물누리체험관은 2009년 10월에 개관하여 지금껏 오전에 40명,오후에 40명으로 예약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마스코트와 기념사진을 찍는 '야외포토존',물방울이 되어 구름따라 여행하듯 놀수 있는 '구름놀이터', 대형 쿠션블록을 자유롭게 체험 할수 있는 '액티브 플레이존', 하수처리과정을 알아보며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한 '깨끗해지고 싶어요', 하수처리과정을 4D 영상으로 실감나게 배울수 있는 '4D영상관'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체험활동을 통해 하수 처리 과정에대해 배울수 있다.
또한, 2층으로 올라오면 물의 순환 과정부터 하수처리의 중요성,농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수 있는 공간으로 물에 관한 이야기를 3면 영상으로 생생하게 볼수 있는 '오리엔테이션실', 군포시의 수계와 하수처리 과정을 배울수 있는 '전시실', 다양한 작물을 직접 관찰하고 수확할수 있는 스마트팜'재배실' 등 의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어 어린이 물도서관은 체험관을 방문하는 시민 모두의 쉼터를 제공하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쉬어 갈수 있는 공간도 배려해 놓았다.
특히,스마트팜 재배실은 농.림.축.수산물 생산,가공,유통단계에서 ICT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화 된 농업 시스템이다.
장점은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환경정보(온도.상대습도.광량.이산화탄소.토양.물비료농도 및 생육정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육단계별 정밀한 관리와 예측이 가능해 수확량,품질 등이 향상되어 수익성을 증대 시킨다.
아직까지는 우리 토종씨앗은 키우기 어려우나 유럽형 상추 등 체험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그곳에서 재배된 싱싱한 야채를 맛볼수 있는 기회와 한포기 정도는 가져가서 집에서도 맛을 향유 할수 있다. 수돗물을 이용한 물의 순환과 온도, 습도, 영양분을 투입하여 재배하고 있고 씨앗을 싹을 틔운후 40일 지나면 수확이 되고, 하루 수확은 100포기 정도를 수확 한다. 남은 수확량은 복지관으로 나뉘어 진다.
하수처리 정화된 물이 반월호수로 흘러 들어 가고 농업에 이용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 지지만 결코 땅에서만 이루어 지는 농업이 아니고 이렇게 스마트팜을 활용한 작물을 얻을수 있다는 방법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물의 다양한 용도를 다시 한번 일깨워 지는 계기도 있다.
군포시의 이런 시설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전화문의가 많이 온다고 한다.
더욱이 무료로 견학이 이루어지다 보니 다른 시에서도 예약만 한다면 견학이 가능하다.
반월호수 한바퀴 돌고 군포대야물말끔터에서 다양한 체험과 싱싱한 채소의 쾌적한 환경에 아이들과 함꼐 빠져 보는 오월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