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기회"

  • 등록 2023.02.10 1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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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수도권 규제 신축적 운영, 경기북도 설치” 건의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필요. 대통령 관심 가져달라” 요청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투자 유치를 하다 보면 ‘규제’와 ‘인센티브’가 늘 이슈이다. 특히 중앙정부 규제는 해외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는 가장 큰 요인 이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률적 규제 개선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하며,불합리한 규제사례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설명 했다.

 

김 지사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도는 최근 4조 5천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규제가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에게 투자하려는 외국 기업의 경쟁 상대는 국내에 있는 다른 지자체가 아니라 해외인 경우가 많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기업에 대한 현금인센티브 비율 등 수도권이라서 받는 규제가 많은데 정부가 이 문제를 신축적으로 운영해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0년간 중첩규제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경기북부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설명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북도가 가진 360만 인구와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를 우리의 경쟁력으로 살릴 때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률을 1~2%P는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기 북부의 발전에 대통령께서 특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북부는 접경지역법,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그린벨트, 상수원보호구역 등 다수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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