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문상담사가 확보되지 않은 학교에 상담교사 배치,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온라인 개학 실시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촘촘한 심리·정서적 지원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비대면으로 ‘학교상담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상담 지원 사업’이란 청소년 대상 상담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문상담사가 확보되지 않은 학교에 상담교사 배치,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총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상담이 필요한 학교 청소년과 보호자라면 누구나 학교 상담실 전화나 SNS 오픈채팅을 통해 청소년전문상담교사와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상담은 시간을 정해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으며, 학교 정상 개학 이후 대면 상담이 재개되면 담당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계속할 수 있다.
상담서비스를 이용한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온라인 개학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갈등 해결을 학교상담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