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첫날부터 종합 1위를 기록하며 6연패 달성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11일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35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23개 등 모두 9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 5만6,057.80점을 기록했다. 2위 서울은 3만4,663.40점, 3위 충북은 3만67점을 기록해 경기도가 경쟁 시도와 비교해 앞선 점수 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9,141명이 참가한다. 경기도는 29개 종목에 선수 584명과 임원·관계자 342명 등 모두 926명의 선수단을 꾸려 종합우승 6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제45회 대회에서는 30개 종목, 977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대회 첫날부터 한국신기록이 잇따라 나오며 경기도 선수단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11일 기준 경기도에서는 사격과 사이클, 수영, 역도, 육상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13개의 한국신기록이 작성됐다. 세계신기록과 패럴림픽 신기록은 없었으며, 13개 모두 한국신기록으로 집계됐다.
사이클에서는 염슬찬이 남자 트랙 개인추발 3km C2에서 4분07초804와 4분06초448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정빈·윤중헌 조는 남자 트랙 개인추발 4km B(Tandem)에서 4분24초247, 김길중·이현성 조는 남자 트랙 스프린트 200m B(Tandem)에서 10초427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사이클에서도 박현미·김채연 조가 트랙 개인추발 4km, 독주 1km, 스프린트 200m에서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강세를 보였다.
수영에서는 김동명이 남자 자유형 200m S7에서 3분04초64를 기록했고, 역도에서는 천민기가 남자 -49kg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에서 289kg, 웨이트리프팅 OPEN에서 138kg, 파워리프팅 OPEN에서 151kg을 기록하며 3개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육상에서는 박종일이 남자 포환던지기 F57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다관왕도 이어졌다. 대회 첫날 기준 경기도에서는 모두 6명의 다관왕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3관왕은 3명이다. 사이클의 김채연과 박현미가 각각 3관왕에 올랐고, 역도 천민기도 3관왕을 기록했다.
김채연은 여자 트랙 스프린트 200m B(Tandem), 개인추발 4km B(Tandem), 독주 1km B(Tandem)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으며, 박현미 역시 같은 세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천민기는 남자 -49kg급 벤치프레스종합, 웨이트리프팅, 파워리프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종목에서도 경기도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혼성 휠체어럭비 OPEN 결승에서는 경기도가 대전을 64대4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12일에도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남자 좌식배구 Open 본선 16강에서 서울과 맞붙으며, 혼성 휠체어럭비 QUAD 16강에서는 인천과 경기를 치른다. 남자 11인제 축구 IDD 본선 16강에서는 충북과 맞붙고, 남자 탁구 단체전 CLASS 3 본선 4강에서는 서울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첫날부터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경기도가 종목별 선전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장애인체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