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맛있는 짜장면 한 그릇이 아이들의 배를 채웠다면, 올바른 소비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채웠다.
수원녹색소비자연대(대표 손철옥)와 수원중사모(중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조광석)는 7월 4일 용인 사마리아원을 찾아 보육원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짜장 나눔 봉사와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급식 봉사를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소비 가치관을 갖고 사회의 당당한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먹거리 나눔과 생활 속 소비자교육을 함께 접목한 봉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원중사모 회원들은 새벽부터 직접 준비한 신선한 재료로 현장에서 짜장면을 정성껏 조리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정성 가득한 식사를 받은 아이들은 환한 웃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와 함께 진행된 소비자교육은 수원녹색소비자연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으며,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소비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합리적인 용돈 관리와 소비 습관 ▲기후위기 시대에 실천하는 녹색소비 ▲온라인 쇼핑과 스마트폰 이용 시 소비자 피해 예방 ▲올바른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등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퀴즈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올바른 소비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수원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 권익 증진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제교육에 상대적으로 접근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소비자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손철옥 수원녹색소비자연대 대표는,"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도 소중하지만, 평생 도움이 될 올바른 소비 습관을 알려주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하다.오늘의 교육이 아이들이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소비자로 성장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교육과 나눔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광석 수원중사모 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재능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이번에는 소비자교육까지 함께 진행돼 단순한 식사 봉사를 넘어 아이들에게 더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녹색소비자연대와 수원중사모는 이번 협력 봉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보육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과 소비자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미래세대의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