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옹지구 미래 역할, 국가 균형 발전 속에서 ‘제로베이스 검토’ 해야”


미래를 짓는 화성, 화옹지구라는 변수를 외면하지 않는 냉정한 현실 인식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2022년도 지선에는 뜨겁게 서로의 정책으로 내세웠던 '수원군공항이전'문제가 이번 26년 지방선거에는 다들 침묵하고 있다.

 

침묵의 이유에는 ‘공항’이 아니라 ‘갈등’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어떠한 무엇보다 시급한게 군공항이전으로 바라본 수원시의 변화이고, 화성시의 시선에서 보면, 지금의 상황은 개발 논의라기보다 대한민국 전체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중인 화성시의 첨단산업및 해양발전이 국제적으로 불러 일으킬 커다란 관광요소이다.

 

화성 서부권은 이미 변화를 넘어 ‘도약’ 단계에 들어섰다. 화성테마파크, 자동차·바이오 산업, 해양관광이 결합된 복합 성장 축은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구조다.

 

이 흐름은 외부에서 강제로 주입된 개발이 아니라, 지역의 자생적 성장 동력 위에서 구축되고 있다.그런데 이 위에 ‘공항’이라는 초대형 인프라를 얹겠다는 발상은, 화성 입장에서는 명백한 리스크다. 항공 소음, 환경 훼손, 안전 문제는 물론, 기존 산업 구조와의 충돌 가능성까지 감수해야 한다.

 

결국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둘러싼 갈등은 단순한 입지 논쟁을 넘어, 수원시와 화성시가 각각 그려온 미래 전략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문제다.

 

화성시가 오롯이 서부권 발전 중심에 화옹지구에 온갖 인프라를 쏟아 넣는 이유는,

화옹지구는 단순한 개발 예정지가 아니라, 서해안권 미래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구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관광, 친환경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등과 결합해 자족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즉, 화성시는 이미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시설 유치가 아니라, 도시 발전 축 자체를 흔들 수 있는 변수로 인식된다. 대규모 군 공항이 들어설 경우 소음과 안전 문제는 물론이고, 투자 유치와 관광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화옹지구처럼 장기적이고 고부가가치 중심의 개발을 추진하는 지역일수록, 이러한 리스크는 더욱 크게 작용한다. 결국 화성시가 군 공항 이전에 강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기피시설’이라는 감정적 문제를 넘어, 이미 설계된 미래 성장 전략과의 충돌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가깝다.

 

이 지점에서 갈등은 더욱 복잡해진다. 수원시는 생존을 위한 이전을 주장하고, 화성시는 미래를 지키기 위한 방어에 나선다. 어느 한쪽의 논리만으로는 해법을 찾기 어려운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이 문제를 장기적으로 풀기보다, 단기적인 이해관계 속에서 방치하거나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국방부의 소극적 태도 역시 문제를 키우고 있다. 군 공항 이전은 국가가 주도해야 할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기준과 방향 없이 시간을 끌면서 지역 간 대립만 심화시키고 있다. 그 사이에서 시민들은 피로감과 불신을 쌓아가고 있다.

 

이제 해법은 분명해 보인다. 첫째, 화옹지구의 개발 가치와 국가적 의미를 공식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 단순한 후보지 검토 수준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이 지역이 갖는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

 

둘째, 군 공항 이전 논의 역시 전면 재설계가 필요하다. 특정 지역을 전제로 한 접근이 아니라, 기술적·환경적·사회적 수용성을 모두 고려한 ‘제로베이스 검토’가 요구된다.

 

셋째, 중앙정부는 더 이상 관망자가 아니라 책임 있는 결정자로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삶이다. 수원 시민의 고통도, 화성 시민의 불안도 모두 현실이다. 그러나 화옹지구라는 거대한 미래 자산이 존재하는 한, 화성시의 반대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다.

 

결국 이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누가 양보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느냐’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다. 그리고 그 설계의 출발점에는 화옹지구라는 변수를 외면하지 않는 냉정한 현실 인식이 있어야 한다.

 

아무튼 화성시민도 일부 고통받고 있기에 수원군공항은 반드시 이전 되어야 한다. 군공항에 가까운 양쪽 시민들은 소음뿐만 아니라 모든 재산권이 제약되고 실 생활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항이전은 희망하는 지자체로 옮겨 가는게 갈등을 떠나 발전을 가져올것이라 생각 된다.

 

갈등이 아닌 공동의 이해로 자연 자체의 보존가치도를 훨씬 높이는데 주목해야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