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장1동 혹서기 폭염 취약계층에 선풍기 전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 신장1동은 지난 3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9가구에 무더위 극복을 위해 5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신장1동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기록적인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사고위험이 높은 관내 독거노인 117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모니터링 결과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나 사용할 수 없어 폭염으로 힘겹게 혹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9세대를 발굴하고, 직접 방문해 선풍기 조립은 물론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선풍기 지원 사업은 송탄중앙교회(담임목사 김준호)로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기탁받은 성금으로 추진했다.


김훈원 신장1동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통해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