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국도자재단, 30일까지 여름방학 비대면 교육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재단, 7월 19~30일 경기도자박물관 비대면 프로그램 ‘Clay 홈 Play’ 참가자 모집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7월 30일까지 비대면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Clay 홈 Play’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자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와 여름방학 속에서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도자 교육이다. 교육 영상, 체험재료 등으로 구성된 교육․체험 꾸러미를 우편으로 전달하고 이를 활용한 비대면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조선시대 분원이야기’ 관련 교육 영상을 10분간 시청한 후 전달된 체험 꾸러미의 종이접기 도면을 활용해 ‘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 모형의 화병과 조명을 만드는 과정이다. 꾸러미에는 조명 효과를 위한 소형 LED도 함께 포함됐다.


‘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는 조선시대 왕과 왕세자가 주최하는 중요한 행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당대 최고 솜씨를 가진 도화서 화원이 광주 백자 공장(분원)에서 그림을 그려 행사에 사용될 화준(花罇)을 제작했다.


7세 이상 개인 또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체험 꾸러미 택배비인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7월 30일까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신나는 방학인데도 외부활동 제한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와 학부모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치유와 여유를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