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캠프 그리브스', 태양의 후예 이후 이용객 42% 증가

  • 등록 2017.01.16 08: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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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파주 ‘캠프 그리브스(Camp Greaves)’를 찾은 이용객이 4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이 1만7천1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도 한 해 이용객 5천771명보다 1만1천357명이(196%↑), 2015년도 이용객 1만1천993명 보다 5천135명(42%↑)이 더 늘어난 수치다.

 

이곳에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태양의 후예’프로그램을 운영, ‘캠프 그리브스 안보관광지로 지정, 중국 유커(遊客) 등 해외 관광객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석됐다.

이때문에 1일 250명이었던 관광객 출입이 하루 3천여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방문 당일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할 경우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길도 함께 열렸다.

실제로 2016년 6월 프로그램 운영 이후 체험관 이용객과는 별도로 무려 1만1천101명의 외국인이 방문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한편 ‘캠프 그리브스’는 주한미군이 6.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약 50여 년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 공여지다.
 
도는 이후 방치됐던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시설로 개조,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 중이다.

캠프 그리브스 시설 이용은 20명 이상 단체 한해 예약이 가능하며, ‘캠프 그리브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전찬혁 기자 기자 ckj06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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