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일반의약품 연질캡슐 시장점유율 1위 성장세 지속 Feat. 건강기능식품, 감기약대란


감기약 대란 및 품절사태 지속에 따른 주가상승 모멘텀지속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 수요 증가로 성장 본격화 ↑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1. 기업접근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추이]

 

 

 

 

 

 2020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7% 성장한 1,424억 달러(약 167조 9180억원)로, 매년 약 5% 수준으로 성장해 온 그간의 추이를 상회하는 매우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데,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지며, 향후 세계적으로 면역력 강화, 개선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추이]

 

 국내 건강기능 식품 시장 규모도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두가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추세로 흘러가면서 경기침체가 다가온다는 우려섞인 목소리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화가 지속되고 수명 연장시대 속에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점차 확장하고 있는가운데 이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방긋 웃고 있는 기업이 있다. 금일은 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2. 기업소개

 

< 연질캡슐 시장점유율 1위, 알피바이오 >

 

 알피바이오는 1982년 대웅제약과 로타리다이 방식의 연질캡슐제조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미국 알피쉐러(RP Scherer Corp)가 합작해 설립한 한국 RP쉐러가 전신이라 볼 수 있으며, 2012년 대웅상사와 합병 후 알피코프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6년 대웅제약에서 벗어나 알피바이오로 독립하였다.

 

 동사는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연질캡슐 및 경질캡슐, 정제, 스틱제품  다양한 형태로 제조, 생산하여 공급하는 회사로서 의뢰받은 제품을 통해 OEM방식 또는 ODM방식으로 위탁생산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중·대형 제약사를 대상으로 250개 이상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질캡슐은 물에 녹지 않는 오일 등의 내용물을 젤라틴 등의 캡슐기제에 충진하는 형태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사용되는 필수 제형이다. 주로 감기약, 진통제 등의 의약품과 오메가3, 루테인 등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적용한다. 동사는 연질캡슐 생산업체 중 국내 최초로 KGMP 적격시설로 인정받았으며 건강기능식품 GMP 적격업체로도 인정 받아 현재 연질캡슐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제조 공정도]

 

 또한 고객사에게 의약품 생산 협의를 진행한 다음 맞춤형 제품을 제조, 인허가부터 생산·유통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주요 건강기능식품 제품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오메가3 비타민D, 루테인을 생산하고 있고, 의약품은 특허기술을 이용한 효과빠른 감기약과 진통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도 생산하고 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일반의약품 중 감기약과 진통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연질캡슐 대표품목인 우루사와 같은 간장약과 비타민 등을 생산하고, 치매예방약 국내 1위 제품인 글리아타민과 같은 전문의약품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고객사 요구에 맞춘 여러가지 형태의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고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제약사와 주로 거래함으로서 국내 일반의약품(OTC) 연질캡슐 시장점유율 1위(60%이상 / 출처: 22.11.14 분기보고서)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 협력업체]

 

 기존 연결고리를 통해 대형 제약사의 경쟁력을 체감한 알피바이오는 중소제약사 중심의 경쟁업체 달리 대형사 중심으로 고객사를 채웠다.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등 국내 상위 30위권 주요 제약사들 대부분이 고객사로 일반의약품 연질캡슐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건기식을 포함한 전체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 역시 절반을 훌쩍 넘는다.

 

[ 주요 사업 부문 현황 ]

 

 주요 사업 부문현황을 보면 알다시피, 연질캡슐 부분의 매출비중(69%)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건강기능식품의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분 분석]

 

 동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51.06%를 보유한 윤재훈대표이며, 윤 대표는 대웅제약 창업주인 고(古) 윤영환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특수관계지분율을 합하면 60.18% 이고, 별도로 임원 (0.12%), 우리사주(2.88%)를 제외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은 36.82%이다. 참고로 유통주식 수가 적을수록 세력이 물량 및 주가 컨트롤 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3. 기업 실적

 

[ 매출 실적 ]

 

 전반적인 매출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내수시장에 머무르지 않으면서 세계시장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 수출도 증가추세에 있다.

 

[ 22년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

 

 알피바이오의 22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45.7% 증가, 순이익21.0% 증가하였다. 국내 유일 연질캡슐 원천기술 보유한 것과 더불어 대형제약사 중심 매출 차별화·압도적 건기식 분야 점유율 상승등이 매출에 기여를 하였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기식 분야에선 지난 2019년 경기도 마도 신공장 설립을 통해 건기식 전용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등 꾸준히 생산물량을 늘려왔다. 건기식과 일반의약품 생산이 분리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일반의약품 생산에 주력 중인 향남공장도 최근 감기약 수요 급증에 따라 10개월 가까이 풀가동 되는 등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효과를 모두 거두고 있다.

 

[주요 재무항목 그래표]

 

[ 알피바이오 포괄손익계산서 ]

 

 동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가파르게 증가추세에 있으며 22년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인 59억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동기로 비교하자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0.8% 증가하였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 3분기까지의 순이익이 21년도 당기순이익의 2배이상 기록하였다.

 

[ 알피바이오 기업 실적 ]

 

 22년도 실적을 보면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두자리로 한층 레벨업 할 것으로 보이며, BPS(주당순자산가치)도 1만원대로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장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당기순이익100억원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제적 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한 건기식 사업 실적 성장이 본격화 중인 가운데 연말까지 의약품 생산 공정 설비 증설을 통해 수요 증대에 효과적 대응을 준비 중인 만큼, 원가율 감소 등과 맞물려 수익성 증대도 함께 이어질 전망이다.

 

4. 기업재료

 

(1) 감기약 대란 및 품절사태 지속 부각 가능성 ↑

 

감기약 같은 경우 유통기한이 보통 2년이내인데 이렇다보니 약국에서는 재고를 많이 확보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어 적당한 재고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허나 넉넉하지 않은 재고를 보유할 경우 갑작스런 수급이 몰리게되면 감기약 품절사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술력이 한시라도 급한 가운데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의 유통기한을 기존 24개월에 36개월로 연장에 성공하여 유통기한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재고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한다. 유통기한 연장으로 감기약 품절사태를 예방할 수 있어 약국가 재고 고민을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로 인해 갑작스런 확진자 증가와 함께 감기약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

 

(2)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 수요 증가로 성장 본격화 ↑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감기약 대란 및 품절 현상을 경험하면서 일반의약품 소비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두가 연질캡슐을 선호하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 먹기가 간편한 알피바이오의 연진캡슐은 '네오젤: 피막으로 약물을 감싸는 기술''네오셀:화합물의 수용성을 높이는 기술'  두 기술을 바탕으로 캡슐의 부패방지와 함께 국내최초로 유통기한을 3년으로 늘려줌과 동시에 어려운 난용성 약물을 잘 녹여 빠른 효과를 유도 하기에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각국에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의약품 제형 중 연질캡슐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주문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이 급속도로 커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선 최근 중국의 방역규제 완화에 따라 항생제 및 소염진통제와 관련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연질캡슐 제품이 많이 포함되는 소염진통제는 향후 신규 수주 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불러일으켜 주가상승 모멘텀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5. 기업 차트분석

 

(1) 알피바이오 월봉차트

 

 우선 알피바이오 월봉차트를 보면, 지난 12월의 12,500원대지지를 받고 최근 1월이 되면서 본격 상승이 나오고 있다. 월봉차트 기준으로 지난 10월의 장대 음봉의 중간 가격대를 1월에 돌파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본격상승의 초입구간으로 볼 수 있다. 10월 월봉의 시가인 16,000원대의 돌파여부를 체크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2) 알피바이오 주봉차트

 

  다음으로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 10월에서 11월에 바닥을 다지고, 12월에 매물대 테스트를 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 12,450원대에서 지지를 해주고 있으며, 최근 14,750원대의 저항을 뚫고 올라왔다. 1월 첫째주에 거래량이 실려가며 장대양봉으로 저항대를 뚫는 움직임은 주가상승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이다.

 

(3) 알피바이오 일봉차트

 

 일봉차트를 보면, 현재 엘리어트 파동상 상승 (3)파의 초입단계로 보인다. 최근 1차 15,300원대저항대를 테스트하며 돌파하였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매물을 소화하진 않았다. 다음 2차 저항대16,450원대 이며, 그다음 저항은 18,100원대로 보인다. RSI 및 Stochastic slow 보조지표를 보면 상승 초입단계로 보이며 지난주 금요일(01/06)거래량을 크게 동반하여 상승 하였기에 차주에도 기대해볼 만하다. 시가를 갭 상승하여 시작한다면 바로 매수하기보다 기다렸다가 눌림목 때 접근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이고 하락하여 시작한다면 지지선을 체크하고 접근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6. 결론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대와 일반의약품의 연질캡슐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알피바이오의 수주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일각에선 제약사와 환자 모두가 연질캡슐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가운데 현재 공장을 24시간 풀가동 중임에도 이미 2024년 4월 생산량까지 주문이 꽉 차 있다고 한다. 올해는 세번 째 신규공장도 건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의약품공장 생산시설을 확장 중이며 올해 1분기부터는 5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이 추가로 확대 가동돼 매출이 증대될것으로 사료된다. 올해는 감가상각비와 지급수수료 등 고정비 감소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동사의 주가 행보가 기대된다.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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