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청년 장애인의 꿈을 돕기 위해 ‘누림통장’이라는 '봄날의 햇살' 같은 사업을 시작 했다.
‘누림통장’은 만 19세를 맞은 도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10만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10만원을 더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0일 김동연지사는,청년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자 4명과 예술가 한 사람을 초대해 작품을 전시하고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사는,"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 감동이었고, 꿈을 얘기하는 청년들 모두가 아름다웠다. 마음에 닿는 작품이 한 점 있어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하기도 했다."며 마음을 전달 하기도 했다.
이어,"975명의 청년 장애인에게 드리는 작은 기회로 출발하지만 향후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지고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 하다.
최근 큰 인기를 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이 변호사로 채용될 기회를 얻고, 또 자신을 따뜻하게 돌봐준 동료 덕분에 변호사로서 꿈을 이뤘다. 마찬가지로 경기도가 장애청년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고 싶다. "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드리는 ‘기회의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