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어렵다고요? 경기도에서 배워봐요~


경기도FTA센터, 수출기업 재직자 대상 'FTA활용실무 및 전산시스템' 교육 진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평택상공회의소에서 ‘FTA활용실무 및 전산시스템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협정 당사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 증명이 필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지역과 수출입을 거래하는 업체는 반드시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요구하는 여러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관세 혜택을 볼 수 있다.


평택세관, 평택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정보·인력 부족으로 원산지 증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요청이 많아 원산지 증명 등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실무와 전산시스템 실습 등을 지원하고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컨설팅을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원산지 증명의 핵심인 원산지 결정 기준을 바탕으로 ▲수출 물품의 품목분류 사례와 실습 ▲원산지 결정 기준 판정 연습 ▲원산지인증수출자 신청 방법 ▲원산지 관리 및 판정 정보 전산화 ▲FTA-KOREA 활용 안내 ▲FTA-KOREA 전산시스템 실습으로 구성됐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기업체를 방문해 원산지 판정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박근균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이번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 확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컨설팅 사업을 추가·신설하는 등 글로벌 수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종합컨설팅, 지역 순회 실무자 교육·설명회 및 탄소국경세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