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생·경제·일자리·안전에 집중한다


7월 확대간부회의 개최, 정책 공유 및 시정 주요 현안 논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정책을 공유하고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 생활 안전과 관련해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재난대비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7~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 조치 및 살수차 확대 운영 등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먼저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충실히 실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특히 “야외근로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 및 건강보호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라며, 비상근무,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2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 한시 지원금 지급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원 ▲청년 월세 특별 한시 지급 ▲복지사각 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 등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민생·경제·일자리 관련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대책과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 확대 및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할 것이다”며, “민생·경제·일자리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 기존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기존의 방식을 넘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8일 민생경제와 관련하여 민선8기 시정혁신기획단 내 특별조직(자문기구)인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민생경제회복위원회는 ▲공공일자리 확대 ▲골목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에 대한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