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폭염으로 고생하는 저소득가정에 장바구니 선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3일 뉴코아동수원점 봉사자들과 함께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가정 10곳에 사랑의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2019년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바구니 나눔은 공적급여를 받지 못하는 긴급위기가정에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파악한 후 직접 장을 봐서 전달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이다. 봉사자들은 쌀, 라면, 식용유, 김치, 계란, 화장지 등 1가정당 7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된 장바구니를 전달하며 말벗은 물론 복지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뉴코아 동수원점 이준환 경영지원실장은 “매월 달력에 동그라미를 해두고 장바구니를 손꼽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뵐 때면 봉사의 힘듦보다 더 큰 기쁨을 선물받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현광 팔달구청장은 “폭염으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처럼 장바구니를 안겨주는 뉴코아 동수원점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받는 이들이 없는 밝고 정겨운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