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중장년 1인가구에 행복한 밥상 전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11일, 관내 고독사 고위험에 해당되는 중장년층 2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동에서는 홀로 사는 중장년층의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2달간 만50세 이상 64세 이하의 1인가구 1천2백여 명을 전수조사하여, 고독사 고위험군 20가구를 선별했다.


김치찌개, 소고기 장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깻잎, 햇반 등 10종류의 다양한 반찬들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를 받은 대상자 김 씨는 “건강상의 문제로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기 힘들었는데 감사히 잘 먹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호민우 파장동장은 “폭염에 홀로 힘든 여름을 보내시는 분들의 고독사가 염려된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 등으로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