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장관,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접견


아프리카와의 실질협력 강화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7.12일 오후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을 접견하여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우리 정부의 외교 기조를 설명하고,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을 맡고 있는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하여 15개국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이 참석하였다.


박 장관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한국전 참전을 통한 고귀한 희생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관계를 맺은 이후 개발협력, 평화ㆍ안보 등 분야에서 양측이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하면서, 아프리카가 기후변화, 식량 및 보건 위기 등 도전을 극복해나가도록 우리 정부가 다방면에서 기여해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아프리카와의 외교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차원에서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코자 한다면서, 이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특히 박 장관은 금일 접견 계기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 지지를 각별히 당부했다.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은 신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협의체 격상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 對아프리카 정책을 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정치ㆍ외교 ,경제 ,기후변화 ,보건 ,교육ㆍ훈련 등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하였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일부 아프리카 대사들은 부산을 이미 방문한 경험이 있어 부산의 장점과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본국에 잘 보고하겠다고 하였다.


외교부는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아프리카 관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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