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조현동 1차관, '프란시스쿠 안드레'포르투갈 외교차관 면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6월 13일'프란시스쿠 안드레 (Francisco André)' 포르투갈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국제 사회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정부간 정책협의회, 경제공동위 등 분야별 정례협의체 활성화 및 고위급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양국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년 하반기로 예정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리스본 무역관 재개설이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협력을 더욱 촉진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차관은 양국이 최근 국제기구 선거에서 상호지지 등을 통해 우호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인류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국제 무대에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차관은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럽을 넘어서 전 세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은 우리 정부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 비전 및 개최 후보지 부산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포르투갈의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