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청 레인북카페 정비 완료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구청 앞 ‘레인북카페’ 정비 활동에 나섰다.


‘레인북카페’는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청사 앞 광장에 설치됐다. 벤치가 있는 작은 책방으로 주민의 쉼터 역할을 함과 동시에 빗물을 지붕에 저장하여 청사 관리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최근 청사 앞 광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늘면서 북카페를 이용하는 구민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구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자 훼손된 도서를 폐기 처분하고, 인근 주민과 관내 새마을문고에서 기증받은 책을 새롭게 채워 넣었다.


또 낮은 층에는 어린이도서, 높은 층에는 성인도서 위주로 배치하는 등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 배열을 통해 아이들도 손쉽게 책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왕철호 구청장은 “레인북카페가 구민들이 잠시라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