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성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학부모가 학교운영의 주체가 되도록 정책 추진”


주요 정책에 대해 학부모와 협의체 운영
학부모회 회의수당 현실화
학부모교육원 신설, 권역별 학부모 지원센터 운영
반강제적 학부모 동원과 활용 중단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거성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는 “학부모가 명실상부한 학교운영의 주체가 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까지 모두 행복한 교육을 이루고자 한다”며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 사전 검토와 제안이 가능한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시 학부모회 회의수당 현실화, 학부모 회의공간 제공 의무화, 학부모 소통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신입생 학부모 지원을 비롯한 학부모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 재능과 전문성을 살린 마을교육강사 및 전문가 양성, 학부모 학습공동체 예산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학부모정책 담당 직위를 신설해 학부모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며, 경기도평생학습교육관 내 학부모교육원 신설, 권역별 학부모 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험감독, 스쿨폴리스, 각종 봉사 등 반강제적 학부모 동원과 활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거성 후보 학부모 정책 세부 추진 계획

 

○ 주요 정책에 대한 「학부모 사전 검토와 제안이 가능한 협의체」 운영

 

○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학교 공식회의 참석에 관한 회의수당 현실화

-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학교 공식회의 관련 회의비 및 활동비 지급

- 학부모 유급 휴가 인정 시스템 적극 건의

 

○ 학부모가 학교에서 여러 회의를 기획하고,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학부모 활동의 공간 지원 활성화 및 의무화

※컴퓨터, 전화, 프린터, 커피머신 등

 

○ 경기 학부모 앱과 학부모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네트워킹, 주제-관심별 커뮤니티 지원, 다양한 교육컨텐츠, 교육정보 탑재

※ 학부모 정책 관련 공문에 대해 메일이나 sns,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직접 전달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 시험감독, 스쿨폴리스, 각종 봉사 등 반강제적 학부모 동원 활용 중단

※ 학부모회가 자발적으로 결정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필요시 회의 및 감독수당을 포함한 지원

 

○ 학부모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유아-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내실화 및 활성화

- 학부모 리더 양성과정 구축

- 학폭 대응 학부모 중재지원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 대학 등과 연계하여 프로그램 심화

 

○ 학부모의 재능과 전문성, 경험을 활용하여 마을교육강사 및 전문가 등으로 양성

- 봉사 차원이 아닌 전문성에 의한 정당한 댓가 지급

- 학부모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학부모가 지역과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에 기획자, 전문가, 지원자로 자리매김하는 교육력 선순환 체제 구축

- 학부모 리더십, 학부모 전문가 과정 등 운영

- 학부모 성장 플랫폼 구축

※ 학부모의 자녀 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경험을 온라인이나 저서, 유튜브 등으로 지원하여 정보 공유를 통한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및 지원

 

○ 학부모 학습공동체 예산 지원

- 학교혁신, 마을교육공동체, 자녀교육 등 학부모 연수와 학습동아리, 학습공동체 지원

- 학습계획서를 제출하면 인원 수에 따라 예산 지원

 

○ 학부모 교육 전담기구 설치

- 온-오프라인 학부모교육연수원 신설

- 경기도평생학습교육관 내 학부모교육원 내지는 학부모연수부 설치

- 학부모 소통과 연수, 리더과정 등 운영

- 기초자치단체와 협업

 

○ 전문성을 갖춘 학부모정책 담당자 초빙 및 정책 활성화

- 본청에서 개방형 직위에 의한 학부모 정책 컨트롤 타워 구축

- 권역별 학부모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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